남북관계는 지속되는 한반도 분단, 남한과 북한의 갈등뿐만 아니라 미국과 중국 등 세계/역내 강대국들의 상이한 이해관계에 영향을 받습니다. 한국전쟁(1950-1953)은 아직 공식적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1953년에는 평화협정이 아니라 정전협정만 체결되었을 뿐입니다. 북한은 1990년대 들어 독자적으로 핵무기를 개발하기 시작했고, 이로 인해 국제적 제재가 부과되었습니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협상은 수많은 시도가 있었지만 아직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한반도 평화는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이지만 비폭력적 수단에 의해서만 구축될 수 있습니다.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 한국사무소는 오래된 안보문제는 대화와 신뢰구축, 모든 당사자의 진지한 관여를 통해서만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다양한 방법으로 대화와 협력을 촉진합니다. 예를 들어,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은 한국의 학계 및 시민사회단체가 화해/관여정책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또한 북한의 각종 기관 대표자들이 함께 하는 경제 및 사회 현안에 관한 워크숍과 대화포럼을 주최합니다. 또한 프리드리히 에버트 재단은 독일의 비영리단체로서 독일 분단과 통일 경험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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